안녕하세요, 서라벌한의원 대표원장 정윤석입니다.
오늘 얘기할 환자분은 60대 남성분이시고, 아내분께서 파킨슨병으로 인해 저희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아내분과 상담후 치료하는걸 옆에서 보시더니 몇일 뒤 본인도 치료 받고 한약을 드시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남편분을 진료해보니 남편분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한달 전 상담해보니
환자분은 하루에도 1,2번씩 갑자기 식도가 타들어가는 느낌이 들게 되고,
그럴때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식도염 약을 복용해야지만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너무나 식도염 때문에 힘들어하셨고,
또 하나 환자분이 힘들어했던 것이 만성 두통이었습니다. 환자분께서는 3개월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두통약을 처방받았고,
한꺼번에 100알씩 처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많은 약들은 3개월이면 다 떨어진다고 하셨습니다.
두통 생길때마다 계속 먹었으니까요..
그렇지만 환자분도 이것이 치료가 아니고 임시방편이라는 생각이 들어 저에게 한약을 지어달라 하셨던 것이죠.
위의 환자분 혀를 봐도 알지만, 순환이 안되다보니 백태가 좀 두꺼운 상황이었고, 가운데가 많이 갈라진 것으로 보아
몸 속에 염증이 있고 건조해질 수 있는 환경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환자분께서는 추위를 엄청 많이 타시지만, 속에 열이 많은 소양인으로 판단이 되었고, 그에 맞게 체질한약을 지어 드렸습니다.
2달 동안 한약을 드셨고, 현재 지금 이 사례를 쓰고있는 23년 5월 28일 두통약을 끊은지 50일이 넘었고,
초반에 한약 먹으면서 여쭤보았을때 초반 3주 넘은 시간 동안 매일 먹던 역류성 식도염 약은 1,2번 밖에 안먹었다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만성질환'환자분들, 대증치료로 두통이나 식도염, 위장 장애가 있을때마다 병원약을 먹으시는 분들은
치료라기보다는 임시로 증상 완화하는 것에 가깝기 때문에 꼭 한의원에서 진료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